사운드 오브 뮤직 배우들 근황 feat.줄리앤드류스,크리스토퍼 플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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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은 실화영화이자 역사상 최고의 뮤지컬 영화인데요. 트랩대령 일가에서 가정교사를 섭외해달라는 편지를 받고, 견습 수녀인 마리아가 대령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엔 트랩 대령이 아내를 잃은 후 성격이 변해7명의 자녀들이 아버지에게 군대처럼 엄하게 키우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이들은 아버지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자랍니다.이런 아빠의 관심을 갈구한 아이들이 온갖 말썽을 부려가정교사들이 버티지 못하고 도망을 나갔습니다.

역시 갓 도착한 마리아를 괴롭혔지만, 마리아는 이런 아이들이, 실은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표현을 원하고 있다는 속마음을 깨닫고 아이들이 실수나 잘못을 해도 혼내지 않고 사랑으로 감싸안았습니다.

결정적으로 천둥소리가 무서워 방으로 달려온 아이들과함께 노래 부르고 놀면서 친화력을 키웠고, 결국엔 트랩대령과의 사랑도 이루어간다는 내용입니다.

그럼 출연배우들의 최근 근활을 알아볼까요?마리아역 (줄리 앤드류스)

줄리 앤드류스는 1935년생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 이후1966년 그해 최고 흥행작이 된 영화 "하와이"에 출연해 대박을 치게됩니다.1967년에는 "모덜 밀리"라는 영화에도 출연해 큰 흥행을 거두었는데요. 그러나 지속된 줄리의 흥행신화는 이후 대대적인 흥행실패로 주춤거리게 됩니다.

이 무렵에 그녀는 첫남편인 토니 월튼과 이혼한 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로 대박을 친 감독 블레이크 에드워즈과 재혼을 했습니다.애드워즈도 이혼의 아픔을 가진 사람으로 둘은 이후 오랫동안 해로하다가 2010년 에드워즈가 사망하면서 사별하게 됩니다.

그녀는 현재도 영화배우로 활동중인데요. 슈렉에서 릴리안 여왕 목소리 더빙도 하였고,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 여주인공인 앤 해서웨이의 할머니 제노비아의 여왕역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나이가 들었음에도 여전히 청아하고 위엄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트랩대령역 (크리스토퍼 플러머)

명문가에서 태어난 그는 1929년생으로 당시 가장 잘 나가는 배우 중 한 명이었습니다.그는 '사운드 오브 뮤직'주연 이후, 100편도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긴 연기경력과 명성에 걸맞게 화려한 수상경력도 가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영화 '비기너스'로 만82세의 나이에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 최고령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딸 아만다 플러머 또한 배우이며"펄프 픽션"등에 출연한 중견 여배우입니다.첫째 - 레에슬역 (차미안 카)

트랩대령의 장녀로 등장했던 이 배우는 1942년생으로출연당시 21살이었고, 영화가 끝나고 바로 결혼을 하여배우로는 은퇴하고 아내로써 살다가 말년에 치매를 앓으며 투병생활을 이어왔습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2016년 치매 복합증상으로 별세하였습니다.둘째 - 프레드릭역 (니콜라스 해몬드)

대령의 둘째이자 장남 역을 맡았던 그는 1950년생으로이후 1977년 TV영화 "스파이더맨"시르즈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현재는 호주에서 배우, 시나리오 작가, 감독으로 지내고 있습니다.최근 2018년에는 "레이디스 인 블랙"에서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셋째 - 루이사역 (헤더 맨지스)

70년대에 그녀는 많은 tv쇼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1973년에는 플레이보이 잡지에서 누드를 공개하면서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그 촬영현장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너 결혼 후 세아이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습니다.그러나 2017년 갑작스러운 뇌종양 판정을 받고 4주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넷째 - 커트역 (듀안 체리스)

듀안 체리스는 '사운드 오브 뮤직' 연기 이후 단역을 주로 연기했는데요.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그는 연예계 은퇴를 했습니다. 현재는 지질학 관련 소프트웨어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고, 아내와 함께 미국 시애틀에서 살고 있습니다.다섯째 - 브리지타 역 (안젤라 카트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