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립과학관 가는 날 세번째 수업날이다.
갈 때는 귀찮고 의욕이 없는 실제로 수업에 들어가 실험에 참여하면 만족도가 높다.화요일은 과학관에서 과학실험, 수요일은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엄마학교를 듣지만 화요일 수업은 책자를 과학관에 두고 오기 때문에 돌아오는 길에 바로 수업기록을 써둔다.그래서 더 기억도 생생하고 정리도 잘 되는 반면 도서관 수업은 듣고 땡이라 머리에 남는게 없다.내일부터 도서관 수업도 돌아와 기록하는 것에 내가 과학실험 수업을 듣는다면 왜 실험이냐는 당돌한 반응과 그런 실험이 아이들이 이론을 배우는 데 정말 도움이 되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이 수업을 듣고 느낀 점은 아이가 손과 몸을 이용하는 수업을 많이 듣는 것, 나 또한 굳은 손과 그보다 더 단단한 머리를 쓰기 위해 앞으로도 이런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한가지 실망스러운 것은 같이 수업듣는 사람중 유일하게 내가 모든 강의를 들었다는 점이다.점점 빠지는 사람도 많아지고 매번 지각하는 사람도 있어 어쨌든 단 5번의 수업도 제대로 듣지 못할 정도의 의지로 본인도 못하는 것을 아이에게는 열심히 공부해.학교나 학원에 결석하지 말고 가라고 재촉하지 않아야 한다.배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과 성실하고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 것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는 것이 이런 강의를 듣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오늘강의는내가얼마나딱한지매번느꼈는데 그것은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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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나 iPhone에 연결해 촬영을 했다.열화상카메라실험은네가지로,따뜻한물과찬물을섞었을때물의변화를열화상카메라로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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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과 찬물에 각각 구리막대를 넣어 막대기의 온도 변화를 관찰한다-동막대는 양쪽 끝이 막힌 것과 찢어진 것 두 가지를 사용했다.led 전등, 적외선 전등, 백열등의 차이를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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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종이, 휠, 책상의 열전도율 차이를 관찰하는 것이었던 실험은 먼저 예상하고 실험한 뒤 결과와 비교하지만 동봉 실험은 카메라로 관찰하는 데 실패했지만 손으로 만졌을 때 그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호일도 예상과 달리 열전도율이 높아 손을 놓으면 금방 사라져버려 변화관찰을 하지 못했다... 실험전에 10분정도 카메라를 들고 나와 촬영이 된 아이들은 작품을 만들어 오는데 나는 뻔한 촬영만 해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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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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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실험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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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강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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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과학관의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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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한 장이 있다는 태양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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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시실 실험을 하나 찍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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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서 버스도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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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컵과 따뜻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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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을 넣고 뜨거운 물로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