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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고용지표에 쏠리는 눈 .

5년간 미국 S&P500지수(흰색)와 조정순이익(녹색.adQEPS) 그리고 거래량이동평균(노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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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과 같이 현재의 주가지수는 2887로, 2018년 1월의 피크 부근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주당 순이익은 당시보다 10% 이상 증가한 상황입니다(36+42) 보통 주가 하락이 되면 거래량이 증가합니다만, 거래량 15일의 이 평선은 아직 평온한 상태입니다. 아래의 내재변동성 VIX지수는 현재 20.56입니다. 10년간의 변동성 추이를 보면 변동성 축소 트렌드로 18년 후의 확대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이 목격됩니다. 과거에도 20개 이상의 변동성 레벨은 항상 있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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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미국에 상장하고 있는 4개의 ETF의 성과와 밸류에이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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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보면 전날 기준 장기채권과 부동산(리츠), 유틸리티섹터 ETF는 20%를 웃돌았고 S&P500 주가지수 ETF는 16.9%로 성과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참고로 한국 코스피는 연초 이후 보합세). 수익률을 보면, 미국측은 전력, 에너지, 인프라를 포함한 유틸리티 섹터가 상당히 안정된 성과를 매년 달성해 왔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리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밸류에이션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대의 가치가 이미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어쨌든 향후 장기 금리 상승 가능성이나 밸류에이션 부담 등이 이 같은 채권 프록시(Proxy) 자산에 대해 신중할 수밖에 없다. [고용지표]시장은 금요일 예정된 미국의 고용지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우선 아래는 30년간의 월간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지만 단위는 일천. 이번 주 금요일, 10월 4일에 발표하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순증 예상치는 14만 8천 명인데, 만약 예상치를 웃돌면 주식시장에 긍정적이고, 지난달 지표인 13만 명을 밑돌 경우 충격으로 반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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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업률 지표도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실업률은 3.7%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미 실업률 30년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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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전년대비 평균 임금 증가율입니다. 임금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에도 3.2%에서 큰 변화를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4일 발표에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향후 인플레이션을 예측할 때 임금인상률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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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당사는 매번 위기마다 말씀드려온 이야기입니다만, 지금도 당장 주식 비중을 줄일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급한 이유가 없어요. 몇 가지 지표로 인해 가격이 하락한다고 해도 시장은 10월 말과 12월에 있는 연준 FOMC에서 적극적인 금리 하락 대응을 기대할 것입니다. 미중 무역협상도 지금은 극단적인 치킨게임보다는 개선된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리세션에 대한 우려도 시장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10년물이 2년산 아래로 떨어진 게 올해 8월이었으니 과거 사례를 적용해 보면 2021년 여름이 돼야 경기 침체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과거와 다를 바 없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지난해 이맘때 글로벌 주가 급락으로 마음고생을 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몇몇 지표의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처럼 증시가 쉽게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급락했지만 지금은 R(침체) 공포가 시장의 방아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빠른 감이 있는 이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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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는 이번에도 현재의 하락에 시기적절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오히려 미국에서는 FANG 기업, 유럽의 IoT 선두주자, 이머징의 클라우드 기업과 소비 섹터 1위 기업도 매력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유가 있으면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 같은 고배당 국가도 투자 대상이 될 겁니다. 좀 피해두실 분은 이슈가 많고 환율상승 부담이 큰 일본과 유럽의 전통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1위 기업을 대상으로 그 중 자기자본이익 창출능력이 우수하고 현금흐름 큐리티가 뛰어나며 영업이익 마진율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사업과 기업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이번 기회투자전략의 핵심입니다. 물론 시장 변동성이 두렵다면 이 자리에서 일부 포트폴리오 헤지(Hedge)를 고려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은 초과유동성에 따른 채권 버블로 보고 있고, 이것만 채권으로 먹으면 되지 않을까요? 지나치면 탐닉해요. 이 때문에 장기채권이나 채권의 프록시 자산(유틸리티, 부동산, 인프라)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봅니다." "단기 헤지 목적이라면 엔화에 투자하는 일본 닛케이 쇼트 인버즈 ETF나 변동성 롱 ETF, 또는 중기적인 관점에서 헤지하고 싶다면 현금(CASH) 비중을 늘리거나 단기채권 비중을 좀 늘려두는 게 낫다는 판단입니다." 참고로 10월 중순에 모집 예정인 스펙트럼 2호는 전술한 전략을 중심으로 랩 운용부에 자문할 예정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