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영화배우 김진우씨입니다. 1983년 7월 17일생 저와 같은 나이군요.저도 이제 나이가 많으니까 드라마나 TV를 보고 괜찮다고 생각하거나 연기가 좋다는 분을 보고 포스팅할 때 저랑 나이가 같거나 한 살만 많았으면 좋겠다.... 푸핫.. 기사에 의하면 작년 <2018년> 가을에 3살 연하의 승무원인 일반인 여성과 결혼하셨다고 합니다. 부인과는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작년 봄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전해졌습니다.호오~ 연애기간이 비교적 짧아요. 뭐, 나이제한 데이트하고 결혼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에 든다면 이 정도의 기간내에 결혼하면,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슬프네요. 20대 때는 공감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공감하게 되다니. ᄆ- 시시한 이야기는 그만해! 이 분은 원래 뮤지컬 배우 출신인 탤런트 겸 영화배우로, 원래의 꿈은 가수가 되고 싶었고, 보이그룹에서 리드보컬로 데뷔할 뻔했지만, 무산되었다고 합니다.(오... 노래 잘하신다...) 막상 M사의 유명 음악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도 나온 적이 있다고 합니다.) 주말 연속극이나 드라마에서 엇갈리듯 이름은 정확히 모르지만 얼굴은 아는 분 같은 배우였는데 이분의 필모그래피와 제 기억을 더듬어 보니 제가 처음으로 TV 브라운관에서 이분의 얼굴을 본 연속극 이상한 가족의 구윤재 역이었네요.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홈쇼핑업체 본부장 자리까지 앞둔 능력 있는 팀장인데 야망과 성공을 위해 결혼을 약속한 애인도 버리고 홈쇼핑 대표 딸과 결혼해 실세가 돼 나쁜 일도 서슴지 않고 결국 자신을 파멸로 이끄는 악역이었음을 기억합니다. 캐릭터는 물론 연기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어요. 웃는 모습이나 이미지는 좀 장난꾸러기 같기도 하고 정말 착한 모습이지만 악역 때의 모습이나 화를 낼 때는 또 표정이 다르고 심술궂고 교활한 역할부터 자상하고 인정 많은 선량한 역도 인정사정 없고 차갑고 냉혹한 악역도 잘 어울리는 카멜레온 같은 페이스를 가진 것 같아 앞으로 연기가 더 기대되는 편입니다. 그 후 인현왕후의 남자 한동민 역 재회한 세상에서 남자 주인공 송혜성의 고3 반장이자 친구 차태훈 역으로 극중에서는 엇갈리게 나왔는데, 그 두 드라마는 내가 제대로 보지 못한 데다 김진우 씨가 주인공 캐릭터가 아니어서 연기력이 좋았다는 점과 한동민 역은 드라마 속 톱 연예인 캐릭터에서 자주 나오는 콧대가 높고 더러운 톱스타 캐릭터여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캐릭터였지만 한진훈 씨는 내게까지 인상적이었지만 참고인으로서의 이미지가 인상적이었지만, 나는 많이 보였다. (솔직히 그때까지 그 역을 맡은 배우의 이름을 몰랐던...하지만 드라마에서 자주 봐서 얼굴은 익숙하고 이름은 모르지만 얼굴은 익숙한 배우였어요.) 푸핫... 아무래도 맡은 역할이 입체적이고 신중하거나 감정 폭이 큰 캐릭터보다는 좀 가볍고 명랑하고 발랄하거나 달콤한 서브 캐릭터나 단역 캐릭터를 많이 맡아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구윤재 캐릭터가 가장 크게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두 드라마는 아무래도 캐릭터의 성격 자체가 감정의 폭이 크게 드러나는 캐릭터가 아니라 연기력과는 별개로 인상적인 면이 나오기엔 아까운 캐릭터였으니까. 그것도 감정 폭은 작지만 입체적이고 고뇌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는 많이 나오는 캐릭터라 잘 드러나지 않지만 다양한 감정, 미묘한 심리 연기가 좋다고 생각했어요.그리고 저녁시간이면 3국의 정규채널 드라마를 보고계시는 부모님덕분에 밥을 먹으면서 저녁일 드라마를 고정으로 보게 된 나라서 우연히 저녁시간대에 '왼손 아내'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내용은 예상대로 한국드라마에 나와야 해서요. 송원석(원래 이수호 역을 맡은 배우)씨가 타의로 김진우(박도경)씨의 얼굴과 페이스오프가 되어 기억을 잃은 상태의 박도경씨 이후 기억을 찾았지만 아직 자신의 얼굴과 이수호의 가족으로 돌아가게 된 김진 모습이 달라져 드라마 속 1인 2역을 맡은 배우 중 특히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천상의 약속의 이유리공이나 친애하는 판사님에게로 봐주었던 것 같다.이미지가 복잡해졌어요.왼손잡이 아내는 볼 때마다 고구마를 백만송이 먹는 것처럼 목을 빼고 대체 어디서 뭐가 터질지 모르는 초스피드 전개인데, 남주인공 김진우 씨와 남주인 진태현 씨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이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요. 근데 수호가 기억으로 돌아오고 남준이랑 장에스터 욕심 때문에 자기가 도경이가 얼굴로 변한 채 남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걸 알고 도경이가 엄마도 진짜 박도경은 죽은 걸 알고 찾아가려니까 집안에서 자기가 도경이가 얼굴을 하고 있는 수호라고 상황 설명하고 폭탄을 터트렸으니 답답한 것도 적당히 하고 처음보다는 고구마가 아닌 사이다. 전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호가 사실 박순태 회장과 천순임 씨 어머니가 찾던 오라의 장손이라는 것도 빨리 알아줬으면 좋겠고, 자신을 버린 범인이고 원인이 도경이가 어머니 조애라의 손에 버림받았다는 사실도 빨리 알았으면 좋겠어요.빨리 나쁜 짓을 한 사람은 벌을 받고, 수호와 상하가 해피엔딩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더해져요. 푸흐..그렇지만왜 요새스토리 돌아가는 모습이 예전 배종옥이랑 오지은이랑 나온 이름 없는 여자랑 패턴이 좀 비슷한 게 그 패턴에서 더 업그레이드, 비윤리적 흐름이 된 느낌이고, 왜 수호가 진짜 그 집 장손자인 건 종반 가기 전까지는 회장님 사모님들이 알기 힘들 것 같아 왜 이름 없는 여자애+웃음을 지어야 폼 날 것 같은 게 왜 새하냐고요. 아무튼 끝까지 좋은 연기 보여주시고 다른 좋은 드라마에서 다양하고 어울리는 역할로 김진우 씨가 더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